파주 상담 글
파주흥신소·파주탐정사무소 시작하지 않은 항목의 정산은 어떻게 물어보나요?
계약서에 열 개의 항목이 있었는데 세 개를 하다가 멈췄다면, 나머지 일곱 개에 대한 금액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정답은 계약서가 어떻게 쓰였느냐에 달려 있고, 묻는 방법은 항목별로 하나씩 나눠서 질문하는 것입니다. 파주에서 중도 종료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 질문의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01일부만 진행하고 멈췄을 때 정산의 기본 원칙은 무엇인가요?
기본은 이미 수행한 만큼은 비용이 발생하고, 시작하지 않은 만큼은 정산에서 빠진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 원칙이 그대로 적용되려면 계약서에 항목별로 금액이 나뉘어 있어야 합니다. 총액만 적힌 계약서라면 어느 항목이 얼마인지 알 수 없어 다툼이 생기기 쉽습니다.
일부 항목은 시작 전에도 준비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자료 수집이나 일정 조율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일이 이미 이루어졌다면 그 부분은 인정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작하지 않았다'는 말은 의뢰인과 수행자가 같은 기준으로 판단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저희는 계약 단계에서 '시작'의 기준을 적어 두자고 말씀드립니다. 예를 들어 현장에 나간 시점, 자료를 열어 본 시점, 요청서를 발송한 시점처럼 구체적인 행위를 기준으로 삼는 식입니다.
이 기준이 없을 때는 서로의 설명을 놓고 따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중도에 정산을 이야기하게 되었다면 먼저 계약서에서 금액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부터 보세요.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수행자가 이미 착수했다고 하는 경우에는 근거 자료로 말해야 합니다. 착수 기록은 날짜가 찍힌 메시지, 방문 기록, 작업 결과물처럼 제3자도 읽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기록이 없는 착수는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계약서에 미리 적어 두면 좋습니다.
02정산을 물어볼 때는 어떤 순서로 질문하는 게 좋을까요?
먼저 '지금까지 완료한 항목이 몇 번인지 목록으로 보내 주실 수 있나요'라고 요청하세요. 완료 목록을 받아야 시작하지 않은 항목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목록 없이 곧바로 환불을 요구하면 대화가 감정적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둘째, 각 항목의 단가나 비중이 계약서에 어떻게 적혀 있는지 함께 확인합니다. 셋째, 진행 중이었으나 끝맺지 못한 항목이 있는지 묻습니다. 넷째, 시작하지 않은 항목에 이미 쓰인 준비 작업이 있는지 묻고, 있다면 내역과 근거를 달라고 요청합니다.
다섯째로 정산 예정 금액을 서면으로 받아 보고, 계산이 항목별 목록과 맞는지 대조합니다. 맞지 않으면 어느 줄이 다른지 번호로 짚어 질문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묻는 방식은 상대에게도 부담이 적어 협의가 빨리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가 수행자의 입장일 때도 같은 순서로 정산을 진행합니다. 의뢰인이 질문하기 전에 완료 항목 목록과 미시작 항목 목록을 먼저 보내 드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질문은 존중하는 어투로 하되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왜 이렇게 많이 청구했나요'보다 '4번과 6번 항목은 언제 시작되었나요'가 답하기 쉬운 질문입니다. 답이 구체적일수록 서로의 간극이 빨리 좁혀집니다.
03합의 내용은 어떤 형태로 남겨 두어야 하나요?
중도 종료의 의사는 서면으로 밝히세요. 종료 의사를 밝힌 날짜와 시각이 남아야 그 이후에 발생한 일을 비용에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문자나 메신저라도 괜찮지만, 대화가 길어졌다면 마지막에 요약 한 줄을 넣어 두시면 좋습니다.
정산 합의서에는 완료 항목, 진행 중이던 항목, 시작하지 않은 항목이 각각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적습니다. 정산 금액과 지급 방법, 지급일, 그리고 이 정산으로 서로 더 이상 청구하지 않는다는 문구까지 들어가면 마무리가 깔끔합니다.
저희가 확보한 자료의 반환이나 폐기 방법도 함께 정합니다. 종료 후에도 자료가 남아 있으면 개인정보 관리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종료일로부터 언제까지 어떻게 처리하는지 날짜를 적습니다.
파주에서 맺은 계약으로 다툼이 번지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이 관할이 될 수 있고, 이 법원은 고양과 같은 관할구역으로 묶여 있습니다. 다만 계약서의 합의 관할이 우선할 수 있어 단정하지 않습니다.
04정산 이후에는 어떤 설명을 받아야 하나요?
정산이 끝난 뒤에도 완료된 항목에 대한 결과 설명은 받으셔야 합니다. 일을 중도에 멈췄다고 해서 이미 한 부분의 보고가 생략되는 것은 아닙니다. 완료 항목별 결과, 확인하지 못한 이유, 남은 과제를 간단히 정리한 문서를 요청하세요.
그 문서는 나중에 다른 곳에 다시 의뢰하시거나 스스로 이어 가실 때도 쓸모가 있습니다. 같은 일을 처음부터 다시 하지 않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이 문서에 결과가 장담될 수 없는 것이었음을 분명히 적습니다.
또한 하지 않은 항목이 '못한 것'인지 '안 한 것'인지도 구분해 적게 합니다. 의뢰인의 결정으로 멈춘 것이라면 안 한 것이고, 자료 부족이나 법적 한계로 못한 것이라면 이유를 적습니다. 이 구분은 이후 판단에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금융거래정보나 계좌 조회, 불법적인 위치 확인처럼 저희가 하지 않는 일은 미시작 항목이 아니라 처음부터 범위 밖입니다. 계약서에 그런 항목이 보인다면 서명 전에 지워 달라고 하시는 게 맞습니다. 법적 판단이 필요한 대목은 전문가와 상담해 보세요.
이렇게 메모해 두시면 좋습니다.
- 계약서에 항목별 금액이 나뉘어 적혀 있는지 먼저 살펴보기
- 종료 의사를 밝힌 날짜와 시각이 남도록 서면으로 보내기
- 완료 항목 목록을 받은 뒤에 미시작 항목을 대조해 보기
- 정산 합의서에 자료 반환이나 폐기 날짜까지 적어 달라고 하기
파주 상담 전, 자주 묻는 질문
항목별 금액이 계약서에 없으면 정산을 요구할 수 없나요?
요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준이 없으니 완료한 일의 범위와 소요 시간 등을 바탕으로 협의하게 되며, 서로 납득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주고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산서가 한 줄 총액뿐이면 어떻게 하나요?
항목별 내역을 풀어서 보내 달라고 서면으로 요청하세요. 풀어 쓴 내역을 받는 것은 정당한 요청이며, 내역이 오면 완료와 미시작 항목을 나눠 대조할 수 있습니다.
출처와 확인 기준
-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2020년 8월 개정
-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별표 3]
최종 확인일 2026-10-29
작성: 로펌 15년 경력 이정주 대표탐정

